하반기 MSCI 지수 편입 종목 산정방식

상반기 에코프로의 MSCI지수 편입을 앞두고 국내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활발했습니다. 편입되지 못하고 조정을 받던 주가는 하반기 지수 편입 유무를 두고 다시 한번 큰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MSCI지수, 산정방식과 활용에 관해 확인해보겠습니다.

 

MSCI 지수

MSCI 지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에서 산정하는 글로벌 주가지수입니다. MSCI는 1969년 모건스탠리와 스탠더드 & 푸어스(S&P)가 합작하여 설립한 회사입니다.
MSCI 지수는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 투자자들이 글로벌 자산 배분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며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1969년 처음으로 산정되었습니다. MSCI 지수는 처음 미국, 유럽, 일본의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MSCI 지수는 점차 확대되어 현재는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 성장했습니다.

MSCI 지수 크게 선진국 지수와 신흥국 지수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선진국 지수는 미국, 유럽,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입니다.
신흥국 지수는 한국,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신흥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입니다.

 

산정방식

MSCI 지수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산정되고 있습니다. 즉, 각 기업의 시가총액이 클수록 지수에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는 종목의 유동성, 재무 건전성, 시장지배력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편입 종목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가지수이기 때문에, 지수의 변동은 주가의 변동에 따라 결정됩니다.

 

활용 방법

MSCI 지수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MSCI World Index는 전 세계의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입니다.
따라서 전 세계의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은 다른 여러 가지 각각의 국가에 투자하기보다는 MSCI World Index를 추종하는 ETF나 펀드를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또한, MSCI 지수는 각 지역이나 산업을 대표하는 지수이기 때문에, 특정 지역이나 산업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은 해당 지역이나 산업을 대표하는 MSCI 지수를 추종하는 ETF나 펀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MSCI 지수는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 글로벌 자산 배분을 위해 투자자들이 특정 국가나 지역의 주식시장에 투자하고자 할 때 MSCI 지수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MSCI 지수는 ETF(Exchange Traded Fund)의 기초지수로도 사용되고 있어, 투자자들은 MSCI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함으로써 MSCI 지수의 성과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MSCI 신흥국 지수 편입 종목

2023년 5월 기준으로 MSCI 신흥국 지수는 총 2,548개의 종목이 편입되어 있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중국으로 46.1%입니다.
그다음으로 인도(16.6%), 한국(4.4%), 러시아(4.3%), 브라질(3.5%) 순입니다. 다음은 각 국가의 대표 편입 종목들입니다.

중국

– 알리바바, 텐센트, 건설은행, 상하이증권거래소, 중국공상은행

인도

– 인도 스탄 텔레콤, 리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 HDFC, ICICI 은행, 타타 스틸

한국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전자, 네이버

러시아

– 로스네프트, 가즈프롬, 알파뱅크, 러시아 Sberbank, MTS

브라질

– 페트로브라스, 이타우유니방코, 밸리, 빔, 쿠리티바 은행

 

하반기 MSCI 한국 지수 편입 종목은

23년 상반기 MSCI 한국 지수 편입에 성공한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T, 코스모신소재,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총 4곳입니다.
에코프로는 단기간 주가가 너무 급격한 상승을 보였다는 이유로 편입 실패 했습니다. 하반기는 앞으로 한 달 뒤, 8월 11일 MSCI 한국지수 리밸런싱을 진행하며 신규 편입 종목을 발표합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에코프로, JYP엔터테인먼트, 한화 오션,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씨에스윈드, SK텔레콤, 금양, 한미반도체 등입니다.